"와 진짜 우리 이제 어떡해..?"...WHO에서 예측한 코로나19의 '충격적인' 결말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의 결말에 대해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사라질 가능성을 매우 작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CNBC에 따르면 그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화상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때 “현 상황에서 우리가 이 바이러스를 뿌리 뽑고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간신히 신규확진자 제로에 도달했다가 외부에서 다시 바이러스를 들여온 나라들을 봤기 때문에, 항상 위험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산불과 매우 비슷하다”라며 “작은 불은 보기 어렵지만 끄기는 쉽다. 큰불은 잘 보이지만 진화가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작은 불을 끄기위해서는 접촉자 추적과 공격적인 진단 검사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데 이 같은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엄격한 봉쇄 명령을 다시 시행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신체적 거리두기, 위생, 적절한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방침을 지키면서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