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리두기 3단계”
부산시가 12월 3일에 시행 될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엄청난 발표를 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정부의 코로나 19 지차체 대응 방침은 2단계이지만, 부산시는 감염 우려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점검인력을 확대하는 등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월 코로나 19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부산은 지금 최고 위기에 처해 수도권보다 더욱 엄중한 상황”이라며 “자가 격리자가 40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 병상 부족 사태까지 초래해 3단계 강화방침을 시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변 권한대행은 “저 자신을 비롯해 2만여 부산 공무원부터 비상사태를 자각하고 철저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연말 가족, 친지 모임 등을 잠시 멈춰 주시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에 부산은 ’72시간동안 코로나 19 완전 봉쇄’라는 정책 아래 코로나 대응 3단계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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